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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다가오는 '암흑의 날'...'복지 중독'이 부른 끔찍한 비극 [Y녹취록] / YTN

2025-09-17 1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앵커> 지금 프랑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br /> <br />◆석병훈> 가장 큰 이유는 프랑스의 재정적자가 계속 누적되면서 국가부채가 엄청나게 쌓여서 이것 때문에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그래서 프랑스 정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국가부채를 줄이고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긴축재정을 단행을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노동자들이 반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대규모 파업이 예고됐는데 노조에서 요구하는 것은 바이루 전임 총리가 이미 사퇴를 했는데, 내각이 총사퇴를 했는데 이 전임 총리가 제시한 긴축재정, 예산안도 완전히 사라지게 하고요. 그다음에 세금 정의라고 해서 부자 증세를 하자. 그다음에 연금개혁을 하기로 했는데 연금개혁도 백지화하고, 공공서비스에다 국가 재정을 지원하고 연금과 임금을 오히려 인상해달라는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대규모 파업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라든지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런 것을 감안했을 때 이런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은 거의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앵커> 프랑스 정부가 벌써 몇 차례 무너지는 건지, 굉장히 자주 보는 소식이 돼버렸는데요. 과거의 프랑스 하면 독일과 프랑스, 두 나라가 EU의 버팀목 역할을 해 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면 소위 말하는 피그스 국가들,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이렇게까지 상황이 안 좋아졌단 말이에요.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 이렇게까지 나빠진 배경은 뭡니까? <br /> <br />◆석병훈> 소위 말하는 재정 중독이다라고 보고요. 재정 우위 현상이다라고 경제학에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지성 지출이 끊임없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간 평균 GDP 대비 정부 지출이 약 58%에 달했거든요. 그런데 이 막대한 정부지출 중 상당 부분이 복지지출에 쓰이고 있습니다. 복지지출은 뭐냐 하면 연금, 건강보험, 실업수당 같은 것을 대규모로 지급을 해왔거든요. 그런데 한번 늘어난 복지지출 같은 경우는 쉽게 줄일 수가 없습니다. 줄이게 되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1711022825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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